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이 이날 오후 만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눌 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박 대통령은 케리 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와 한반도 상황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동아시와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문제들에 대해 양국이 공조를 취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국무장관은 셧타운 사태로 APEC/아세안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을 취소한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