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예식을 앞두고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의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래봅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이날, 9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진영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 '너뿐이야'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지난 달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평생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 여성이 있었다"라며 "그 여성분에게 '너 뿐이야'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