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꼬마 숙녀의 깜찍 사모곡 "생일축하해요 엄마"

"엄마 생일 축하해요!"

노란 옷을 입은 귀여운 2살배기 딸이 엄마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0일 미국 연예 매체 E!뉴스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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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엄마를 위한 클레어의 생일축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1분35초 영상이 올라왔다.

전문사진작가인 댄 콘켈이 딸 클레어 콘켈과 함께 찍은, 부인 스테이시의 생일 기념 영상을 공개한 것.


노란 옷을 입은 클레어가 화면에 등장하더니 작은 의자에 앉아 "엄마 안녕!"하고 인사했다.

클레어는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며 "엄마는 가장 위대한 엄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클레어는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 이유는 많죠"라며 "첫째, 엄마는 예뻐요, 둘째, 엄마는 대단해요, 셋째, 엄마는 최고의 엄마예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넷째"를 말한 클레어는 작은 손을 펴서 손가락으로 4를 표하려고 했지만,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다.

한동안 노력한 클레어는 겨우 손가락 네 개를 펴보이며 "넷째, 넷, 요리를 최고로 잘해요"라고 말했다.

아이는 "난 엄마랑 있는게 좋아요"라며 "엄마는 일을 열심히 해서 엄마가 가버리면 난 그리워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레어는 "준비됐나요?"라고 묻더니,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생일축하합니다~"라고 축하노래를 불러줬다.

"사랑해요, 바이바이~"라고 말한 클레어는 귀여운 뽀뽀도 잊지 않았다.

이 영상은 미국 유명 프로그램 '굿모닝아메리카'에 소개됐다.

댄은 "보통 아내의 생일은 큰 행사"라며 "그래서 난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실에 아이를 앉히고 엄마와 장난감, 음식에 대해 약 40분간 대화를 나눴다"며 '클레어는 이날 촬영을 위해 옷까지 직접 골랐다'고 설명했다.

댄이 영상을 짧게 편집해 보낸 것을 본 부인 스테이시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기분좋은 선물' '하하.. 넘버 포...' '너무 사랑스러운 아기 클레어' '영상이 너무 달콤해서 난 당뇨에 걸렸다' '천재적이고 너무 귀엽다' '뭐라고 하는건가' '가장 귀여운 비디오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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