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도대체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해 핵전쟁광란을 벌이면서 '조난구조' 훈련이요 뭐요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또 한·미·일 등이 북한에 대해 "핵포기니,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떠드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쟁연습으로 미국, 일본, 남조선 3각군사동맹이 핵전쟁동맹으로 발전해 현실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것도 여실히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8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한·미·일 해상훈련에 미국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동원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군부대에 동원태세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