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또 "부실 회계 처리 의혹은 98년 외환위기로 생긴 부실을 국민혈세로 연결되는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10년간 이익을 내서 갚아온 것으로 비자금, 횡령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효성그룹은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이런 의혹들이 풀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효성그룹 세무조사 결과 외환 위기 때 발생한 1조원대 해외 적자를 10여년간 조금씩 비용 처리하면서 떨어낸 것이 법인세 포탈에 해당한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조석래 회장은 또 1000억 원대 차명 주식을 보유하며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