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사업설명회에 3000여명이나 되는 예비고객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그동안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관심이 높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문래동, 여의도동 일대 지역민들은 물론 서울 양천구, 목동, 경기 광명시, 하남시 등 광역 수요자들까지 찾아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물산은 당초 500여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미리 준비해둔 다과와 음료가 동이 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서울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영등포구가 3대 금융허브로 꼽혀 광역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신길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만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길뉴타운 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의 도움을 드리고자 초청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08가구, 84㎡ 354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10월 중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맞이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