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생산 제품 질 높다"

"김일성 주석이 1948년 10월10일 공장 설립"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시찰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현지지도에서 "김 제1비서가 최근 당에서 새롭게 마련해 준 현대적인 방직설비로 명주처럼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여러가지 질좋은 인견천들을 대량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능이 대단히 높은 수압직기(워터제트직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방직설비들을 그쯘히(잘) 갖춰 놓은 결과 많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장성시키고 제품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양복과 셔츠천들의 질이 높다고도 했다.

김 제1비서는 "자신이 책임지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훌륭한 합숙(기숙사)을 지어주겠다"며 "부지도 몸소 정해줬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은 김일성 주석이 1948년 10월10일 잡초만이 무성하던 대동강기슭에 몸소 공장터전을 잡아주고 수 십차례나 현지지도를 했다"고 소개했다.

김 제1비서 현지지도에는 박봉주 내각총리와 백계룡 노동당 부장, 박명순 부부장, 안정수 경공업상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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