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보유 지분율 19.9%로 늘려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Virgin Australia Holdings) 내 보유 지분 19.9%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의 보유 지분율 확대는 최근 몇 주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식에 대한 일련의 시장 내 매입 조치로, 에티하드항공은 이미 지분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내에 5억1500만 주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보유 지분율 19.9%는 에티하드항공이 2013년 6월 호주의 외국인 투자 심의 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로부터 승인 받은 한도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내 보유 지분율을 늘리게 돼 기쁘다"며 "보유 지분율 확대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비즈니스 전략 및 경영진 그리고 호주시장에 대한 에티하드항공의 지속적인 지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 2010년 8월 공동운항, 공동 영업, 마케팅 활동과 양사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상호 적립 및 사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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