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사랑'-'안녕?! 오케스트라', 국제에미상 결선진출

한국 프로그램은 두편 뿐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2012-우리엄마 본동댁 (MBC제공)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2012'와 '안녕?!오케스트라'가 2013년 국제에미상 결선에 진출했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으로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여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올해 결선에 진출한 한국 프로그램은 '휴먼다큐멘터리 사랑'과 '안녕?!오케스트라' 두편 뿐이다.

'휴먼다큐 사랑'의 우리엄마 본동댁'은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돌보는 막내딸과 그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 (MBC제공)


국제에미상 예술 프로그램 부문 결선에 진출한 '안녕?!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24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극장판으로도 만들어져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 2007년 '휴먼다큐 사랑-너는 내운명'이 국제에미상 결선에 진출한데 이어 2010년에는 '휴먼다큐 사랑-풀빵엄마'편이 한국 최초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2013년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뉴욕에서 진행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