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와 개성공단 기계전자 부품소재 기업인들의 명의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지난 9월1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고 정상적으로 개성공단 출입이 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는 요원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성공단 부품소재 분야의 45개 기업은 현재까지도 전체의 47% 수준으로 일부가동만 되고 있고, 앞으로 개성공단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대로는 개성공단의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호소문은 "이같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이탈했던 바이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바이어들이 다시 개성공단을 찾게 하기 위하여 남북한이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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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관련된 쉬운 것부터 풀어 하루빨리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개성공단에는 123개 입주업체 가운데 118개 업체가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아직 정상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