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끼충만' 비행기 괴성女 영상 '비난 쇄도'

비행기에서 쉬지않고 괴성을 지르는 미국 여성 영상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15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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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템파행 비행기에서 한 여성이 정신줄을 놓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 템파행 여객기 안에서 한 여성 승객이 쉬지 않고 괴성을 질러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는 '신은 나의 구원자시다'를 반복해서 질러댔다.

탑승객들은 굳은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지만 아무도 그녀를 제지하지 않는다. 옆자리 남성은 그녀를 진정시키려 노력하지만 소용이 없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유저 리드 스탠리에 따르면 그녀는 벌써 20분째 계속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고.

스탠리는 '그녀는 막 세상을 떠나신 자신의 모친을 위해 모두에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하더니 통로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엄마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리고 나서 15-20분째 저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옆자리 남성이 그녀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그녀를 계속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흥분한 여성은 옆좌석 남성에게 "날 만지지마!"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 여성은 비행기가 착륙하자 조금 진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저 여자가 저러고 있는데 승무원은 어디 있는거냐' '테이프가 어디 있나' '때려주고 싶다' '비행기 안 사람들이 모두 불쌍하다' '우리 고모 같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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