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 제1비서가 공연이 끝난 후 관현악단의 지휘성원들을 만나고 훌륭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배우들이 우리의 사상감정에 맞게 잘 형상한 우리나라 노래 '불타는 소원'과 '동지애의 노래'가 무대에 올라 공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겼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 에는 김기남 비서와 인민군, 인민내무군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창작가, 예술인, 교원, 학생, 평양시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편, 김 제1비서는 또 러시아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관현악단 성원들과 함께 북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 공연도 관람했다.
신문은 "김 제1비서가 두 나라 예술인들이 합동공연도 진행하고 교류도 많이 하여 인류의 문화예술고를 풍부히 하는데 이바지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오브샨니코브 단장과 세묘노바 행정지배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비서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