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대표단은 포항영일만항을 방문해 컨테이너 부두 운영현황과 물동량 유치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데 이어, 16일 포항운하 건설현장과 죽도시장을 둘러봤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표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두 도시 간 경제적 교류를 위해 포항과 러시아의 자루비노, 중국의 훈춘을 연결하는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적극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왕계장 훈춘시 부시장도 "정기항로가 개설될 경우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포항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