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北 장마당 '초코파이' 인기 회복"

"한국산 초코파이 700원에 팔리기 시작"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서 한국산 초코파이가 다시 북한 장마당에서 인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에 나온 한 북한 무역업자는 "며칠 전에 평양 장마당에 나가보니 한국산 초코파이가 700원에 팔리기 시작했다"고 1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이 무역업자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뒤 북한 장마당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초코파이가 500원에 팔리지만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개성공단이 지난달 16일부터 재가동되면서 현재 118개 업체에 근로자 4만 5천여명이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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