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밥그릇 빼앗은 매니저에게 화낸적 있다" 고백

가수 아이유가 다이어트를 할 당시 밥그릇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1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다이어트 때문에 매니저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DJ 신동이 아이유의 매니저에게 "아이유가 미워보였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매니저는 "아이유에게 밥을 못 먹게 했더니 화 냈을 때"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 매니저 오빠에게 내가 밥을 계속 먹으면 밥그릇을 뺏아달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진짜 밥그릇을 빼앗으니 순간 너무 속상해 '왜 뺏어가냐, 아직 뺏을 타임이 아니다'라고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으로 살이 많이 쪘으나 가요계 컴백을 위해 한달간 폭풍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사실을 털어놨다.

33반 사이즈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아이유는 지난해 5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키 161.7cm, 몸무게 44.9kg임을 밝혀 주위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유 밥그릇 일화 정말 귀엽다", "아이유 밥그릇 안 뺏기려고 어린애 처럼 화 냈구나", "아이유 밥그릇 뺏겨서 서러웠겠네", "아이유는 밥을 더 먹어야 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아이유(사진=노컷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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