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최혜정 작가를 비롯한 4명의 작가들은 지난 17일 개최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최혜정 작가를 포함한 작가진 4명이 ‘자유로가요제’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라며 “3년여동안 ‘무한도전’팀에서 동고동락했지만 체력적으로 피로 누적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최혜정 작가는 ‘무한도전’의 메인작가로 활동해 오며 다양한 특집에 참여해 왔다. 특히 2011년에 결혼식에는 멤버인 하하가 결혼식 축가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자유로가요제를 마친 뒤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한 식당에서 뒤풀이 겸 작가들의 환송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작가진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무한도전’의 김구산CP는 “작가진이 교체되는 것은 맞다. 김태호PD가 새로운 작가진을 꾸릴 예정인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