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이투엠, '불후'로 9년 무명 설움 씻을까

'불후2' 첫 출연, 최진희 편 우승 눈길

KBS 2TV '불후의 명곡2'로 가수 제이투엠(정진우, 정환)이 재조명 받았다.

제이투엠은 1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 최진희 특집에서 첫 출연 만에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조장혁, 유미, 홍경민, 왁스, 소유&박재범,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등 쟁쟁한 출연진이 출연한 가운데 우승한 만큼 제이투엠의 활약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이투엠은 최진희의 '물보라'를 그들만의 감성으로 편곡했다. 제이투엠의 엄청난 노래실력에 문희준, 은지원, 정재형 등 MC군단과 참가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제이투엠은 9년 동안의 무명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396표를 얻은 유미를 넘어선 411표를 얻어내자 관객들은 물론 대기실에 있던 출연진도 함께 환호성을 외쳤다.

앞서 문명진, 바다, 임태경 등 실력파 가수들이 '불후의 명곡2'를 통해 재조명된 바 있다. 이번 '불후의 명곡2' 우승으로 제이투엠도 9년 무명의 설움을 딛고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이투엠은 지난 9월 2년만에 새 앨범 '딱 본 순간'을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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