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에 자살까지…이유린, 인터뷰 논란에 "모든 게 사실"

연극배우 이유린. (이유린 블로그 캡처)
실제정사논란에 휩싸였던 연극배우 이유린이 이번엔 자살시도했던 과거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유린이 출연하는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이 지난 20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유린은 성인연극 출연 후 남자친구에게 벌어온 모든 돈을 뺏겼으며 폭력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또 그는 이유린을 더러운 창녀취급하면서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연극을 그만둔 이유린은 오랜 시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이어갔고 그 와중에 실연의 아픔을 겪자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넣고 창문밖으로 뛰어내렸다.

이에 일각에서 홍보성의 자극적인 인터뷰 내용이라는 비난이 일자 21일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카카오톡 캡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유린은 "자살시도와 관련해 연극 홍보성 기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홍보성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거리에서 노숙을 했던 것도 사실이고 저에게 창녀라고 발언을 했던 그 남자는 오래전 헤어진 사람이다"라며 "저를 내쫓았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사에는 한 사람이 그런 걸로 보일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을 만났었고 그 중 몇몇 사람이 저를 아프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유린은 올린 사진 속에는 "죽는다는 건 추운데 내쫓겼고 나한테 편의점, 식당 아르바이트 얘기하고, 괴로우니까 그런거죠. 갑자기 나가라고 하니까. 살아봤자 의미도 없는데."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다.

앞서 이유린은 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서 배우 남상백의 팬티를 실제로 벗기는 등 대본에 없는 수위 높은 장면을 연출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유린이 출연하는 '비뇨기과 미쓰리'는 11월4일 8시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전야제를 통해 기자와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11월 5일부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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