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하림 DJ 발탁, '컬투쇼' 맞대결 펼친다

미스틱89 제공
가수 조정치와 하림이 KBS 쿨FM DJ로 발탁됐다.

KBS 라디오와 두 사람의 소속사 미스틱89는 21일 "홍진경 씨가 하차하는 '홍진경의 2시' 새 DJ로 조정치와 하림이 발탁돼 '조정치, 하림의 2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치, 하림의 2시'가 방송되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라디오에서는 박경림, SBS 라디오에서는 컬투가 버티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에 맞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정치와 하림은 그동안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게스트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정식으로 DJ를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감춰뒀던 두 DJ의 숨은 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두 캐릭터의 반전을 기대해도 좋다. 경쟁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정치와 하림의 2시'는 오는 28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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