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닭’ 추위와 안전이 걱정스러울 땐

(사진=오믈렛 홈페이지)
영국에서 닭들을 위한 눈에 잘 띄는 조끼(high-vis chicken jacket)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닭 전용 조끼가 오믈렛(Omlet)이라는 회사에 의해 개발됐다.

바로 어두운 겨울 저녁을 앞두고 닭주인들이 마주할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 조끼가 어두운 저녁에 닭들을 잘 보이게 하고, 비와 진눈깨비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닭들은 이제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끼 내부에 방한 물질이 있어 추위도 잘 견딜 수 있다.

오믈렛의 이사인 요하네스 폴은 독특한 아이템을 내놓은 데 대해 “닭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닭들이 밖에서 돌아다니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길을 건너는 닭들에 대해서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열흘 동안 200개를 팔 정도로 인기가 많고 특히, 핑크색 제품은 노란색보다 두 배나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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