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첫 우승 양희영, 세계 랭킹 18위로 급상승

지난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24·KB금융그룹)이 세계 랭킹 18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7위보다 9계단 오른 18위에 올랐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이 대회 전까지 118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던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희영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준우승한 서희경(27·하이트진로)도 54위에서 37위로 껑충 뛰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오른 이나리(25)는 88위에서 70위로 올라섰다.

박인비(25·KB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1∼3위는 변화가 없다.

아마추어 세계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위로 올라서며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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