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사건 이후 함정근무 기피 '심화'

(자료사진)
지난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 이후 함정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2:1이었던 함정근무병 지원율이 지난해에는 0.9:1로 떨어졌고, 올해 6월에는 0.8:1로 하락했다.

함정 6개월 근무병 대상자들의 계속근무 지원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함정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함정근무병 수당인상 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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