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이후 함정근무 기피 심각

천안함 사고 단면. 자료사진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함정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함정근무병지원율이 2009년 2.21:1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0.9:1, 2013년 6월에는 0.8;1로 나타났다.

또한, 함정 6개월 근무병 대상자들의 계속근무 지원은(2012.8~2013.5) 월 평균 대상인원 383명 중 지원인원이 102명(26%)에 불과했다


함정근무병 숙련병 비율 역시 2013년 9월 기준으로 상병 이상 31%에 불과했다.

특히, '군 유해환경 작업자 연도별 특수건강진단 결과' 자료에 따르면, 소음, 분진,금속,유기용제(가솔린 등)로 인한 직업병의 위험도가 해군 함정근무자와 산업재해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진 의원은 "군부대 직업병 예방 프로그램의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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