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약 300t의 오염수가 유출됐던 저장탱크가 있는 'H4' 탱크군 부근의 배수구에서 22일 채취한 물에서 검출됐다.
전날(21일) 채취분의 5천베크렐에 비해 농도가 10배 이상 급상승한 것이며 지금까지 측정된 방사성 물질 농도로는 최고치다.
도쿄전력측은 집중호우로 원전 주위의 방사성물질이 배수구로 흘러들어 농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H9서(西)' 'H9' 탱크군에서 23일 오전 지상탱크 보에 고인 빗물을 3시간 동안 보 밖으로 직접 배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