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최혜정 작가 하차…당분간 장미 작가 체제로

최작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 이유 전해

MBC ‘무한도전’의 기둥이었던 최혜정 작가가 결국 하차했다.


최작가의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한도전’ 팀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장미 작가가 당분간 최작가의 업무를 이어 받을 전망이다.

24일, MBC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상 이유로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던 최혜정 작가가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을 떠났다. 최혜정 작가는 약 3년 여간 ‘무한도전’ 팀에 몸담으며 동고동락했다. 지난 2011년 최작가가 결혼할 때는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무한도전’ 팀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진행된 ‘자유로가요제’ 이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식당에서 열린 뒷풀이에서 최작가의 환송회를 열며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MBC관계자는 “최작가가 사의를 밝힌 뒤 김태호PD가 후임작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장미 작가가 업무를 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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