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그레이역에 제이미 도넌 확정?'

제이미 도넌(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영화 남주인공에 북아일랜드 배우 제이미 도넌(31)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3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단독보도했다.

BBC 범죄 드라마 '더 팔'에 연쇄살인범으로 출연 중인 도넌이 크리스찬 그레이역으로 캐스팅됐다는 것.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도 유니버셜 제작사 측과 도넌이 마지막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외신들의 보도에도 제작사 측은 도넌의 캐스팅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레이 역은 찰리 헌냄(33)이 캐스팅 확정됐다가 미국 드라마 '썬즈오브아나키' 촬영 일정 때문에 빠지게 되면서 여러 남성 배우들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도넌도 그 후보들 중 한명이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전 연인이었던 도넌은 캘빈클라인, 크리스찬디올, 알마니 등을 위해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진행 중인 '크리스찬 그레이 역에 제이미 도넌이 좋은 선택일까'라는 설문조사에 응답자 56.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43.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레이 역에 헌냄이 캐스팅 확정 발표가 났을때 팬들이 캐스팅에 반발해 무려 8만5천명이 넘는 인터넷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외누리꾼들은 '티오 제임스나 스콧 이스트우드가 더 나을 것 같다' '안돼! 불쌍한 제이미' '그가 조금 안됐다' '저예산영화인가'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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