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과 약혼자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36)의 가까운 지인에 따르면 웨스트가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 지인은 "약혼 기간이 매우 짧을 것"이라며 "곧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은 카다시안은 서두르지 않는데 웨스트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약혼식처럼 결혼식도 성대하게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33번째 생일을 맞은 카다시안을 위해 웨스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 야구장을 통째로 빌려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성대하게 청혼한 바 있다.
카다시안은 웨스트에게 500만달러(약 53억원) 상당의 15캐럿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받았다. 그녀는 지난 6월 웨스트의 딸 노스 웨스트를 낳았다.
최근 웨스트는 "카다시안만큼 사랑했던 여인은 없었다"는 닭살멘트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농구 선수 크리스 험프리와 약혼한 카다시안은 그해 8월 험프리와 결혼, 두달 뒤인 10월 이혼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