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cm' 세계 최장신男 술탄, 20세女와 드디어 결혼

술탄 코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키 251cm로 세계 최장신 남성 기네스 기록 보유자 술탄 코센(30)이 드디어 평생의 반려자를 찾았다고 27일 터키 매체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7일 터키 마르딘 지역에서 코센은 신부 메르베 디보(20)와 결혼식을 올렸다.


고향에서 터키식 전통 결혼식을 올린 코센이 결혼식에서 입을 정장을 만들기 위해 무려 6m나 되는 천이 필요했다고. 이 정장은 그의 스폰서가 마련해줬다.

시리아 하사카 지역에서 온 신부 디보는 기자에게 "내 평생의 사랑"을 찾았다고 말했다고.

디보의 키는 5피트8인치(약 172cm)로 알려졌다. 이 신혼부부의 키 차이는 2피트7인치(약 78.74cm)였다.

말단비대증으로 몸이 계속 자라 세계 최장신 남성이 된 코센은 디보를 만나기 전 연인을 찾지 못해 "불행했다"고 말했었지만, 이제 "난 내 가족과 사생활을 가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코센은 손(27.5cm)과 발(36.5cm)도 커서 각각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TV쇼에 출연한 술탄 코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00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사나이가 된 코센은 지난 2011년 겨우 성장이 멈췄다.

역대 세계 최장신은 지난 1940년 세상을 떠난 미국 일리노이주의 로버트 와들로(약 8피트11인치, 271.78cm)였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축하한다' '그의 결혼반지 무게가 1톤은 되겠다' '멋지게 행복한 삶을 함께 하길 바란다' '둘에게 행운을'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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