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침묵은 해법이 아니라 문제다. 약이 아니라 독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정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말은 그만하고 최고책임자답게 입장을 밝히고 해결해야 한다. 엄정한 진상규명 의지와 책임자 문책, 재도개혁을 통한 재발장지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회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빈껍데기 담화였다. 문제의 본질인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관련해 대통령은 손톱만큼도 입장변화가 없다는 것만 확인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