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퇴출? 계약만료? 소속사도 떠났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구속수감 중인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졌다.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고영욱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0년 12월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던 고영욱은 지난해 미성년자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돼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고영욱이 갈라서게 된 것을 두고 ‘퇴출’이라는 얘기도 있고, ‘계약기간이 끝났을 뿐’이라는 고영욱 측근의 말도 나오고 있다. 고영욱의 정확한 계약해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퇴출이건 계약만료건 고영욱은 혼자 남게 됐다. 그는 지난달 진행된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2년6월과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 3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상고한 상태다. 그는 이제 소속사도움 없이 혼자 법정에 서게 됐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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