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1월 중순쯤 국회서 시정연설 할 듯

박근혜 대통령. (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쯤 2014년도 예산안 통과와 국정운영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금년 정기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여야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면 시정연설 시기는 11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산안의 기한내 처리와 함께 다양한 국정운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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