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유아 155명, 해발 800m 금정산 고당봉 도전 눈길

지난해 금정산 고당봉 등정 모습(화명수목원 관리사무소 제공)
5살에서 7살 수준의 유아 155명이 해발 801m 높이의 금정산 고당봉을 오르는 이색적인 등반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부산 최초로 수목원 산하 6개 숲유치원 유아 155명과 함께하는 금정산 최고봉 등반대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등반대회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오전 10시 화명수목원을 출발해 금정산 북문을 거쳐 해발 801m 높이의 고당봉까지 약 4시간 걸쳐 산행을 하게 된다.

현재 화명수목원에서 교육 중인 6개 숲유치원은 앞선 지난해에도 유치원별로 금정산 등정에 성공한 전력이 있다.

수목원 측은 올해는 최초로 6개 유치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등반대를 꾸렸으며, 3개월여 동안 체력을 길러오는 등 금정산 등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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