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지난 10월23일 항의와 함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면서 "그럼에도 일본이 새 영문 동영상까지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동영상을 즉각 삭제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진실의 눈을 뜨기를 촉구한다. 진실의 소리에 귀를 막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일본을 위한 길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