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이 기간 '2013 학생, 전태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조합원 교사들이 교과수업 시간과 조례 및 종례시간을 이용해 학생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업 자료는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의 상황을 알리고 교학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학생 선언 등이 담긴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교조는 "학생의 날(11월 3일)과 전태일 열사 기일(11월 13일)을 맞아 학생과 노동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해 온 역사를 살피고 의미를 되짚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