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홀로 자녀를 키우는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이웃사랑을 전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지난 1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워홈, 마산회원구청과 함께 베트남 이주여성으로 홀로 자녀를 돌보고 있는 레디방빈씨에게 성금 1천만원과 냉장고, 식품을 전달했다.
LG전자 박평구 창원경영지원담당 상무와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철훈 아워홈 경남지사장,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날 레디방빈씨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냉장고, 식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철훈 아워홈 경남지사장은 레디방빈씨의 자립을 돕기 위해 레디방빈씨가 원할 경우 LG전자 창원공장 내 아워홈 직영 식당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성금 1천만원은 LG전자 창원사업장이 2011년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실시해 조성한 금연펀드 기금으로 사랑의 열매에 지정기탁한 기부금이다.
LG전자 창원경영지원담당 박평구 상무는 "레디방빈씨의 사연을 듣고 자사에서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