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문의 회오리 바람, 경찰차만 부숴' 영상 보러가기
최근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경찰서 주차장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갑자기 주차장에 나타난 작은 회오리 바람이 주차장에 서 있던 한 경찰관의 개인차에 돌진해 사이드미러를 부숴버린 것.
경찰서 대변인 브라이언 폴리는 "경찰관이 교대 후 자신의 차에 가보니 사이드미러가 부서져 차 옆에 나뒹구는 것을 발견했다"며 "처음에 그는 괴한의 짓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조사를 위해 주차장 감시카메라를 보던 경관이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이 아닌 회오리바람이 차에 다가가 사이드미러를 부숴버린 것.
폴리는 "일부 경찰들은 주차장에 귀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차들은 파손되지 않아 더 해괴하다고 경찰들이 수근거리고 있다고.
지역 기상학자 브래드 필드는 "나도 그 영상을 보면서 ‘이게 뭔가’했다"고 말했다. 필드는 조사 후 아스팔트 위에 종종 생기는 회오리 바람이라며 "먼지나 부스러기들이 날아오를 때만 회오리 바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사막에 회오리 바람이 많지' '멋지다' '누군가의 영혼이다' '멋진 영상' '작은 토네이도'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