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법인의의 10월 휴대전화 수출은 연말 성수기와 스마트폰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약 23억 달러로 올해 10월까지의 수출이 199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전체 실적 대비 무려 6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며 최근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연말까지 230억 달러 돌파는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법인의 휴대전화 수출은 올해 중순 베트남 최대 수출품목인 섬유부문을 처음으로 추월한 데 이어 격차도 점차 크게 벌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30%선이던 피처폰(스마트 폰보다 성능이 낮은 폰) 비중을 2∼3%선으로 낮추고 스마트폰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