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가리아 포도주 수입 늘어

"올 들어 4월까지 넉 달 동안 7천 달러어치 수입"

북한이 불가리아에서 포도주를 수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불가리아 일간 '스탠드다르트' 신문은 4일 "불가리아 포도주가 북한이라는 예상 밖의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불가리아 내 450개 포도농장주들의 연합기업인 '브레스토비차'와 도브리치에 있는 또 다른 포도주 회사 등 두 곳이 앞으로 북한에 포도주를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포도주 수출량과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북한은 올 들어 4월까지 넉 달 동안 불가리아로부터 7천 달러어치의 포도주를 수입했다.

북한은 지난해는 불가리아에서 6천 달러어치의 포도주를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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