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진한 피'…백윤식, 아들과 함께 K기자 상대 '소송'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을 버리고 아들들과 손을 잡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백윤식과 그의 아들 도빈, 서빈은 지난 5일 K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배상액은 2억 원이다.

K 기자는 백윤식과 30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지만 교제 인정 15일 만에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이틀 뒤 한 온라인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문제를 논의하게 위해 백윤식의 집을 방문했지만, 나를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해 두 아들 도빈, 서빈이 완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도빈과 서빈 형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K기자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두 사람은 소송 의지를 꺾지 않았다.

이번 소송에서 백윤식이 두 아들과 이름을 함께 올리면서 K기자와 완전히 결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백윤식과 전 연인 K기자의 민사 소송 공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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