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대전서 재수생 투신

수능을 하루 앞두고 대전에서 재수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7시 19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경비초소 지붕에 이 아파트에 사는 A(19·여) 양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3층에 사는 주민은 청소를 하다 경비초소 지붕에 떨어져 있는 A 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양은 "어머니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유서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수능 압박감이 원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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