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떨리는' 수능, 수험생 수능 도시락 '모범답안'은?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수능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1n년 간의 공부가 결실을 맺는 순간,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수능 도시락'은 필수다.

그렇다면 전국의 수험생 어머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능 도시락의 모범답안은 무엇일까?

수능 당일은 실제 시험인만큼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이나 긴장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도시락 역시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아무리 맛이 있어도 평소 먹지 않던 특식은 자칫 잘못하면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양이 높으면서도 따뜻하고 소화가 잘 돼는 각종 건강죽들이 각광받고 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소화가 잘 되는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다져넣은 '쇠고기표고버섯죽'이나 부드러운 '닭죽'을 만들어 주면 되고, 단맛을 좋아한다면 영양만점인 '단호박죽'도 괜찮다.

밥을 선택한다면 콩밥이나 현미밥과 같은 잡곡밥에 평소 먹던 반찬을 중심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버섯 등을 이용한 나물류, 무를 넣은 달걀조림이나 장조림, 두뇌회전에 좋은 호두를 넣은 멸치볶음 등이 대표적인 반찬메뉴다. 이밖에도 각종 야채와 참치를 이용한 반찬도 속에 부담이 없다.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다소 싸늘한 날씨인만큼 국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맑은 장국이나 콩나물국, 된장국 등이 추천할만 하다.

수능 도시락을 쌀 때는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식곤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배고픔을 면할 정도로만 넣어 주도록 한다.


후식과 간식으로는 평소에 잘 먹던 과일이나 두뇌 회전에 좋은 견과류, 초콜릿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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