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수능치던 수험생 호흡곤란, 병원서 시험 이어가

부산에서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45분쯤 해운대구 해운대여고에서 수능 1교시 언어영역을 치르던 A(19.여)양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양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 됐으며, 교육청에서 나온 시험감독관의 감독 아래 병실에서 남은 시험을 치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재수생인 A양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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