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능 보느라 고생했지만 술은 안된다"

7일 밤 최수만 부사장 등 강남역 등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부사장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이 7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오비맥주
"얘들아, 수능 보느라 고생했지만 술은 안된다."
 
오비맥주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7일 밤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은 이날 저녁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부사장과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호욱진 경정을 비롯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강남역 주변의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 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사전 음주 예방 활동인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서초경찰서 외에 서대문구청, 부산 진구청 등 각 지자체들과 함께 강남역 일대, 신촌, 부산, 광주, 전주, 대구, 대전 등 전국 10여 곳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부사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는 청소년들의 학업능력을 떨어뜨리고 정서적 불안과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활동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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