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11년 만에 다시 본다…DSP 콘서트 출연 확정

그룹 클릭비가 11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DSP미디어는 8일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인 'DSP페스티벌' 추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현 소속인 카라와 오종혁,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을 비롯해 클릭비도 이름을 올렸다.

클릭비는 오종혁, 우연석, 김태형,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등으로 구성된 1세대 원조 보이밴드다. 2002년 3.5집 앨범 '너에게'를 끝으로 7인 체제를 마감한 클릭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11년 만에 원년 멤버로 재결성돼 무대에 오른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유호석은 무대에 오르지 못하지만, 6인이 함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DSP미디어는 "클릭비의 시작을 함께한 DSP미디어의 첫 패밀리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멤버들은 개인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활동 당시 퍼포먼스들을 재연하며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SP페스티벌'은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클릭비 외에 다른 DSP미디어 출신 가수들의 출연도 막바지 조율 중이다.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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