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00타 치는 男 구직 실패 '손가락 12개'

(사진=뉴스닷컴 캡처)
인도 남성이 1분에 100자를 칠 정도로 타자 속도가 빠르지만, 손가락이 12개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고 있다고 11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인도 북부 아그라 지역에 살고 있는 비제이 싱(48)은 1분에 100자 이상을 칠 정도로 타이핑 속도가 빠르다.

싱은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과 발가락이 12개씩이라고. 보통 다지증인 사람들은 추가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싱은 모두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지증이라는 이유로 싱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영국 이민을 계획 중이다.

50여곳에 지원했지만, 구직에 실패했다는 싱은 "그들은 예쁜 여성을 원하지, 손가락이 12개인 남자가 아니다"라고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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