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종교계와 시민사회, 학계, 정치권을 망라한 각계 양심이 한자리에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 4일 "정부가 실체를 규명할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이다"며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 바 있다.
안 의원의 제안 직후 민주당은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으나 김한길 대표는 지난 8일 "대선 관련 의혹 사건들 일체를 특검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원샷특검을 제안했다.
정의당 역시 민주당의 원샷특검과 안 의원의 특검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