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3년 만에 솔로 신곡 “방송활동無”

빅뱅 탑이 3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지만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3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탑의 솔로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곡의 제목은 ‘둠다다’(Doomdada)로 15일 발표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사막을 연상시키는 듯한 공간을 배경으로 고글을 쓴 탑이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가운데 탑이 탄 오토바이 보조석에는 괴이한 형상을 한 인물이 동승하고 있다. 영화 ‘놈놈놈’을 연상케 한다.

이번 ‘둠다다’는 지난 2010년 발표한 ‘턴 잇 업’(Turn It Up)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다. 탑이 직접 작사하고 빅뱅의 ‘배드 보이’(Bad Boy),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을 작곡한 CHOICE37과 탑이 공동 작곡했다.

극비리에 준비해 온 탑의 이번 솔로곡은 최근 태양의 ‘링가링가’ 뮤직비디오로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무려 4일에 걸쳐 밤샘촬영을 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탑의 신곡 무대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탑은 영화 ‘동창생’ 프로모션과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등으로 인해 ‘둠다다’의 방송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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