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1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국제공항 인근에 쌍발 경비행기가 추락, 사고기에 타고 있던 인호프 의원의 아들인 페리 인호프(52) 박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기는 캔자스주 샐리너 공항을 이륙한 지 43분 후 털사 공항 측에 긴급 구조요청을 한 직후 공항 인근 숲에 추락했다.
페리 박사는 정형외과 의사로 조종 교관 자격증 소지자이지만 사고기를 조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인호프 의원은 올해 북한의 핵확산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대북 선제공격 태세를 주문하는 등 북한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