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2일(현지시간)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통해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는 미국을 기준으로 와이파이(Wi-Fi, 무선랜) 모델이 용량별로 399∼699달러(약 43만∼75만원),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529∼829달러(약 57만∼89만원)이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주말 수요를 염두에 두고 금요일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화요일인 12일에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플이 지난달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제품과 함께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도 금요일인 지난 1일부터 시판됐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과 아이패드 에어 등 새 아이패드 제품군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