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경찰이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도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안전 농산물 홍보전'을 열었다.


농민단체·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71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과일 등 74개 품목이 직거래되고 떡 메치기· 김장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강정현 농민단체 실장은 "서울경찰청이 농업인 행사에 참여해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주는 등 농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서울경찰간의 돈독한 유대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석 서울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농촌살리기와 도농 상생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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